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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

장마철 습도 관리 꿀팁

by 백수아빠라면 2021.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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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오면 늘 준비하는 장마철 시즌. 정말 장마철만 되면 꿉꿉하고 끈적거리는 날이 계속 이어지는데 저희 집도 마찬가지로 습한 집이라서 여름철만 되면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7월이 되어 매일 비가 오면서 집안 습도가 70% 이상 올라가면서 우리 아이 모찌에게도 좋지 않은 환경이 되어 매일 같이 제습기와 에어컨을 계속 돌리고 있으나 전기세가 걱정이 되는 게 사실이네요.

습도계
습도


그래서 제습기/에어컨 외에 다른 습도 관리 꿀팁이 없을까 하여 찾아봤는데 몇가지 알려 드릴게요

첫 번째, 습기제거제를 곳곳에 배치한다.
요즘 가격이 저렴하고 성능도 좋은 습기제거제 제품들이 많은데 이런 것들을 구입하여 화장실, 옷장, 옷방 등 군데군데 설치하여 둡니다.

두 번째, 미니 제습기 설치하기
저희 집도 모찌가 자는 안방의 경우 아늑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창문 등을 닫아 놓는 게 일반적이라서 통풍도 잘 되지 않아 어느 순간 보면 습도가 엄청 올라가 있고 습도를 낮추기 위해 집에 대용량 제습기를 옮겨가 제습기를 가동하고 정말 번거로운 일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요즘 10만 원 이하 미니 제습기들이 정말 많은데 저소음에 공간 활용 가능한 제품들이 많더라고요. 하나 구입하여 아기 재우기 전에 잠깐 돌려놓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 얼음병으로 습도를 잡자.
습기제거제나 미니 제습기의 경우 돈이 들죠. 저도 막상 사려고 하면 멈칫하는게 사실입니다.ㅎㅎ 그럼 효과 좋은 방법이 있는데 페트병에 얼음을 만들고 습도가 놓은 장소에 쟁반/접시 위에 얼음병을 놓고 주변에 선풍기 등을 돌려놓으면 공기 중에 수분들이 얼음병 표면으로 붙어 물방울로 변하게 되면서 습도를 낮추게 됩니다. 이것은 응축이라는 용어로 기체가 액체로 변하는 과정으로 얼음병 표면에 다가가면서 열을 뺏기면서 액체(물방울)로 변하게 되는 과정으로 공기 중의 수분이 잡히면서 습도가 낮아지는 현상입니다.

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내일 7월 12일부터 2주간 시행되게 됩니다. 직장인들은 재택근무로, 학생들은 원격수업으로 다들 집에 있는 시간이 점점 길어지는데 이 세가지 방법을 통해 올여름 뽀송뽀송하게 다들 건강하게 지내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한 주도 화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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