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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하고싶은 말

학폭으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광주 고교생 기사를 읽고..

by 백수아빠라면 2021.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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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백수아빠입니다. 

오늘 뉴스 기사를 보고 정말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자식을 키우는 한 아빠의 마음에서 정말 안타까운 심정입니다. 

 

광주의 한 고교생이 학폭에 시달려 극단적인 선택을 했는데 그 어머니의 손편지가 너무나도 마음을 아프게 하네요. 아들의 죽음이 학폭에 의한 죽음이라는 것을 알게 된 부모의 마음은 얼마나 마음이 찢어질지 간접적으로나마 전달되고 있는데 왜 이런 상황이 왔는지 너무 안타깝습니다. 

 

모든 자식들은 부모의 사랑을 받으며 축복받으며 태어났는데 왜 이런 괴롭힘으로 인해 부모의 곁을 떠나야만 했을까요? 아들이 이런 학폭을 견디며 얼마나 힘든 나날을 겪었을까요. 가해 학생들은 왜 친구를 그렇게까지 괴롭혔을까요. 정말 이해할 수가 없네요. 나중에 후회할 일에 대해 조금만 생각했어도 이런 일을 저질렀을까요. 친구들 괴롭히고 주변에 힘자랑하는 친구들은 저 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면 후회할 일들인데 이건 가정에서 부모가 알려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우리 모찌도 이런 일을 당할 일이 없다고 장담할 수 없기에 너무나도 슬프고 안타깝고 분노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아빠인 저도 눈물이 났습니다. 정말 이게 현실인지 이게 학생들 사이에 벌어져야 하는 일인지 화가 나네요. 

 

이번 일은 단순 자살로 마무리 될 뻔한 일을 한 부모가 유가족에게 한 동영상을 보여주면서 이번 사건이 드러나게 되었는데 발인 전일에 알게 된 사건으로 발인날에 가해자인 학생인 운고를 할뻔했다고 하니 그게 더 분통이 터집니다. 어떻게 그런 행동을 저지르고 운고를 할 생각을 했는지 이해가 안 가고 화가 날 정도입니다. 

 

가해자는 총 11명으로 이 중 3명이 주도적으로 괴롭혀왔다고 합니다.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얼마나 무서웠을까요. 웃으면서 학교에 다녀오겠다는 아들이 매일 학교 가는길이 무서웠을까요. 조금만 용기를 내서 부모에게 알려주었다면 이런 극단적인 선택을 하지는 않았을 텐데 너무나도 안타깝습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학교를 나오는 것도 중요하죠. 근데 그건 옛날 졸업장이 필요한 시기이죠. 요즘 세상에 대학 졸업장이 머가 필요할까요, 고등학교 졸업장이 머가 중요한가요. 그런 위험한 무리에 우리 자식들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저는 소름이 돋습니다. 

 

이번 일은 가볍게 넘기지 말고 정말 면밀히 조사하여 엄중하게 처벌을 해주어야 하며, 피해자 부모님은 국민청원을 넣은 상태라고 합니다. 저또한 동참할 생각입니다. 제발 다시는 이런 꽃다운 나이에 아이들이 극단적인 생각을 갖지 않도록 학생은 학생답게 그 시기를 즐길 수 있는 사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엄마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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