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백수아빠 입니다.
오늘은 우리 아이가 먹을 잔칙국수 레시피를 가져왔는데 18개월 처음으로 면요리를 먹는다는.. 너무 늦은건가요? ㅎㅎ
아이가 면을 처음 먹는거라서 선뜻 만들기가 두려웠는데 그래서 경험이 중요하기에 한번 만들어 보았어요. 우리가 먹는거에서 간만 안했을 뿐이니 그렇게 어렵지는 않습니다.
먼저 재료 준비 전 잔치국수 국물을 만들기 위해 해물팩을 미리 준비해 두었습니다. 2팩에 1.2L 준비했구요. 찬물에 미리 우려두고 15분 정도 끓여서 국물을 만들었어요 ㅎㅎ
다음은 재료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재료소개]
- 소면 준비, 양파 1/2개, 당근 1/4개, 애호박 1/2개
(모찌엄마와 아빠도 함께 먹을 생각이여서 재료는 넉넉하게 준비했구요. 애기가 먹을꺼아 얇게 채썰어 주었습니다.
1. 후라이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채썬 재료들을 넣어 볶아줍니다.
(당근 먼저 볶아주세요. 당근이 제일 단단하고 잘 익지 않기 때문에 먼저 당근을 볶고 나머지 양파와 애호박을 넣어서 볶아 주었답니다.)
2. 소면을 적당히 끓는 물에 넣어서 충분히 익혀준 후 찬물에 헹거줍니다.
(소면의 경우는 끓는 물에 넣어주고 잘 주세요. 면들이 뭉칠 수 있어요. 그런다음 확 끓어오를때 찬물을 부어주고 다시 끓어오르면 찬물을 부어주는 과정을 4번 반복했어요. 원래 3번 정도만 하고 찬물에 헹거주시면 되는데 아기가 먹을꺼라 4번 정도 반복했네요)
3. 이제 헹거 둔 소면을 담고 미리 준비한 해물 육수을 부어주시고 볶은 야채을 위에 올려주시면 됩니다.
4. 간은 특별히 하지 않았지만 아기김을 부셔서 김가루로 넣어서 간을 맞춰줬네요.
우리모찌가 처음 접하는 음식이라 잘 먹지는 않고 놀이로 생각해서 함께 촉감놀이를 즐긴 즐거운 저녁식사가 되었는데 다들 담백하니 한번 아이들에게 만들어 주는 것도 괜찮을 듯합니다.
다음에도 더 좋은 레시피로 찾아뵙겠습니다. 즐거운 일요일 되시고 요즘 너무 더운데 건강 챙기시길 바래요.
그럼 다음에 찾아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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